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옛날 이야기/여행 일기

[여행일지 07] 여행 리뷰 - 베나자 픽업/샌딩 서비스

전에도 적었지만 깜란공항에서 시내로 갈 때 이동방법이 다양합니다.

 

 

버스 / 택시 / 픽업 서비스 / 모닝투어

 

이 중에서 추천하는 건 역시 택시나 픽업 서비스입니다.

 

공항과 가까운 리조트는 무조건 택시!! 택시 타시구요. 

돈을 더 투자하더라도 눈탱이 안 맞고 보다 수월하게 시작하고싶다면 픽업 서비스 추천합니다.

 

저는 베나자 이용했습니다. 도깨비에도 픽업 서비스 있으니까 참고하시구요.

차량 크기랑 거리, 여행사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습니다.

저는 16인승 왕복으로 진행했구요.

제가 이용할 때는 편도 예약 시 각 45$, 왕복 예약 시 80$이었습니다.

카페에서 열심히 활동하면 편도 무료 또는 왕복 무료도 가능합니다.

이건 직접 확인해보시길 바라구요.

 

 

 

VN441편이 생각보다 일찍 도착했었습니다.

또, 줄을 잘 타서 입국 심사랑 짐도 가장 먼저 끝냈었습니다.

그래서 그런지 밖으로 나와보니 제 이름이 적힌 종이를 들고 계신 기사님이 안계시더라구요...

 

조금 당황했습니다..ㅎㅎ

베나자 이용객이 많아서 기사님들이 막 이름표를 들이대는데 제 이름만 없더라구요ㅜㅜ

천천히 한 바퀴 쭉 돌고 바로 담당자님께 연락했습니다. 다행히 7-8분만에 이름표 발견했구요.

기사님은 잠깐만 더 기다리라고 하더라구요. 5분정도 기다리니 기사님 오셔서 주차장으로 갔습니다.

 

사실 날씨도 덥고 새벽 출발로 몸이 고된 상태라 도착하자마자 꼬이니까 기분이 급 다운됐었는데요...

제가 일찍 나오기도했고 직원분도 빨리 해결해주셔서 차 타자마자 에어컨 쐬면서 다 풀렸습니다ㅎㅎ

 

추측하기로는 기사님은 제가 이렇게 일찍 나올 줄 모르고 차에서 쉬고 계셨던 거 같구요.

또, 베나자 소속 기사님은 아니고 외부 업체 분이셔서 만나는 데 시간이 좀 걸렸던 거 같습니다.

 

아무튼 메이플 아파트먼트까지 잘 데려다 주셨구요.

근데 제가 예약하면서 10% 할인 쿠폰 꼭! 챙겨달라고 담당 직원분께 부탁드렸는데 안 챙겨주셨더라구요.

외부 차량이니 차에는 당연히 없구요ㅜㅜ 기사님께 물어보니 쿠폰의 존재 자체를 모르시더라구요.

쿠폰 받으러 라운지까지 가려니... 힘 빠져서 그냥 다녔습니다.

그리고 쿠폰은 여기저기 다 다녀야 한화로 이삼만원 아끼는 정도라서 있으면 기분 좋고 없어도 크게 상관없습니다.

 

차량은 16인승을 이용했구요.

어른 4명에 초등학생 1명이었습니다. 7인승이랑 고민했었는데요.

다들 캐리어를 하나씩 챙기기도 했고, 이동시간이 한 시간정도라서 편하게 가고싶어서 16인승으로 했습니다.

결론은 만족도 100%이구요. 돌아오면서 몸도 피곤한데 널널하게 갈 수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.

'어른 4명이상+어린이'이신 분들은 무조건 16인승으로 하시길 추천합니다.

 

참고로 저는 왕복 서비스 중에 한 번은 무료로 받았습니다.

45$내고 왕복을 이용한 셈인데요.

5명이 공항왕복 45$이면 정말 싸게 먹힌건데 16인승 밴이었으니까 정말 완전 만족했습니다.

픽업/샌딩 서비스 비용이 부담되는 분들은 카페에서 열심히 활동해보세요.

생각보다 혜택이 좋구요^^ 돈 굳어서 기분은 더 좋습니다.